하 참............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부천 에 사는 사람이...............
왜 우리 집 정류장에?
하긴 아무리 부천이라지만.......그리 멀지 않다는 건 나도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우연히 길에서 만난건..............
중 2때 그 사람을 안 이후로........
딱 두번째다..........
기분이 이상했다...............
그사람도 날 봤는지.............
너무 당황에서....그 우연을 빨리 피하는데만............급급했다.......
해
제길..........
여자와 함께 였다...............
어차피 미련 같은 건 ...없은 지 오래 였지만.............
기분이 묘한 건 사실이었다.............
오랜 시간을 안 만큼
여운이 긴 걸까................
고 3때도 잠시 사귀었었으니까..............
암튼......................가히 기분이 좋진 않았다....................
..............
그때문인지............
왠지 더 휑하다............
바보 같으니라구..............
쩝..................
정신을 차려야지......난 도서관 죽순이가 될거다.............
호호
이제 내가 안 보이면 도서관을 찾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