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내지는 반성 혹은 쪽팔림 (2004-04-28)

작성자  
   achor ( Hit: 1161 Vot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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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개인

내가 요즘 좀 피곤했었던 것 같다.

형님 말씀이 옳았다.
내가 좀 날카로워지는 때는 스스로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인 것 같다.

요즘 몸도 피곤한 데다가
다른 것에 신경을 쓰느라 일에도 좀 소홀하여 멤버들한테 많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밤을 꼬박 샌 오늘
결국 멤버들에게 다소 짜증을 내는 상황을 발생하게 하고 말았다.

뭐 싸우거나 언쟁을 하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고
그저 날카로운 한 마디를 내뱉은 것뿐이지만
내 감정이 안 좋다고 타인의 감정까지 나쁘게 만들어 버린 게 많이 후회된다.

28살이나 먹어 이런 유치한 반성이나 하고 있자니.
쪽팔리기까지 하다. --;

역시 잠이 부족한 게 문제다.
잠이나 자자.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7,50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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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ina2004-05-06 00:03:13
그나마 알고 반성하는게 어디야. 그렇게 하고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 혹은 합리화시키는 사람도 있는걸 (나 같은 사람;;;)

 美끼2004-05-06 15:14:51
몇일동안 계정에 문제가 있었떤거 같더라 저번주부터 열심히 들어왔는데 어쩐일인지 안되더라구..
뭐. 그럴때가 있는거지.. 피곤하든 다른 이유가 있던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낼때가 있어.. 알고 반성하는 자세는 좋은거 같아....... 너무 가까워서 때론 막? 하는 경우가 있거든.. 으흐흣 반성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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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9/06/2021 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