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2008-12-15)

작성자  
   achor ( Hit: 2032 Vote: 7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개인

역시, 차를 사니 지출이 많아진다.

일단 보험은 반드시 들어야 하니
다이렉트에, 에어백에, 도난방지장치, 1인운전 등으로 할인을 많이 받았음에도
스포츠카 할증에 첫 가입으로 100만원이 훌쩍 넘었다.

기름을 안 넣을 순 없다.
가득 넣었더니 72,000원.

네비도 없어선 안 된다. 아무 데도 못 간다.
화면만 큰, 싼 걸로 사자.

주차권도 끊어야 한다. 집앞과 회사, 두 곳 모두.
타이어도 갈아야 한댄다. 급한대로 한짝만 갈자.

하나하나 모이니 금새 엄청난 금액이 되어 버린다.


지난 토요일엔 혈맹칼사사 송년회다.
회비로 1차, 알파로 2차, 3차는 대개 혼자 낸다.
조금씩만 먹거라. 얘들아.

밤새 술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니
수도관이 터져있다. 아놔.

엄청난 물바다 속에서 렌즈마저 잃어버렸다.
악운의 연속이다.


연말이라 각종 송년회가 넘쳐난다.
잘 만나지도 않던 고등학교 동창놈들까지도
올해따라 송년회를 하잔다.


돈 많이 주는 회사로 옮기던지
주말에 공사판을 찾아 알바를 뛰던지
혹은 차를 되팔아야만 할 위기다. -__-;

- achor


본문 내용은 6,34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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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드라이버: Carpe Diem (2008-12-09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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