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신년파티 (2004-01-01)

지난 2004년의 신년파티는 유쾌하고, 아주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준비는 좀 소홀함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많은 분들과 2004년을 환호 속에 맞이했던 그 기분은 굉장했습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맥주, 소주, 양주, 기타 전통주를 마셔댔으며,
밤새 남겨뒀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창문 밖에는 선웅이 만들어 놓은 피자가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_!)

며칠 전 CATV를 통하여 Boogie Nights 이라는 영화를 다시 봤는데
그 속에서 1980 년대를 맞이하며 열었던 파티의 장면이 연상되더군요.
주변인들과 자신의 집에 모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는 게 꽤나 멋있었거든요.

다만 디카를 갖고 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가 사진을 찍지 않다 보니 지금 제게 남겨져 있는 사진이 얼마 없네요.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찍어놓은 사진이 있다면 제게 보내주십시오.
또한 추가적으로 입수하게 되는 사진은 수정하여 계속 첨부해 나가도록 하지요.

끝으로 출석체크 합니다. --;
민석, 인영, 선웅, 성훈, 수희씨, 지용, 영재, 선영, 문숙, 희진, 란희









ps. 사진은 별도의 초상권 확인 없이 올리니 얼마든지 삭제 요청을 하렴.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7,6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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