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기억하지 못해 일상을 찍어둔다는 직장 후배를 보고
정신 없이 흘러가는 이 시간들을 좀 기록해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어제, 오늘.
퇴근 후 잠시 짬을 내어
후딱.
사진을 찍어 바로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App을 하나 개발해 놨다.
따로 교육 받은 것 없이 그저 인터넷 좀 찾아본 거라 애초에 실력도 없거니와
오랜만에 코딩하려니 잘 기억도 안 나는 데다가
심지어 주로 쓰던 툴인 KTH의 Appspresso는 사라지기까지 하여
고전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그저 예전에 작성해 본 소스들 대충 붙여 뚝딱 하니 끝.
여전히 취미로서의 코딩은 꽤나 재미있구나, 싶긴 했다.
아무튼 앞으로
일상의 사진과 짧은 코멘트를 꽤나 잦은 빈도로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계획.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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